제가 가진 수정중에서 홍수정이 있는데요.
그걸 갖고 있으니 얘가 수정이라는거 믿겠어요.
요즘 빨갱이가 무척 무척 땡긴답니다.
그러고 보니 제가 빨갱이만 잔뜩 구입했네요. 홍침수정에, 규화목에그에, 파이어아게이트... 근데 사은품은 ㅎㅎ 모스아게이트.
진정하라고 그러신건지... ㅎㅎ
음 기왕이면 최고급이라면서 젤 비싸고 빨간녀석을 샀더니만 세상에 아무리아무리봐도 홍침수정인지 모르겠더라구요.
근데 카넬리언이랑 비교하면 또 아니고... 카넬리언은 투명한 붉은색이니까요.
그렇다고 붉은색재스퍼랑 비교하면 또 다른 질감이고..
에이씽... 이럴줄 알았음 6000원짜리 핸드스톤도 같이 살껄 그랬습니다.
미적인 관점에선 오히려 홍침수정 스럽게 보일것 같아요.
음... 제가 요즘 몸이 안좋아서 한달에 한번 오시는 손님(아 여자라면~~10대에 오셔서 50대 이별하는 그분)을 10일동안 맞이 했어요.
보통 체류기간이 4일인데 말이죠. ㅠ.ㅠ
그래서 허리도 아프고 현기증도 나고 그랬답니다.
그래서 이녀석이 간절히 간절히 필요했나봅니다.
드디어 지겨운 그분은... 떠나시고. 제 기력을 보충해주고 있습니다.
홍침수정의 형성과정은 레빗헤어같이 생겼을까요? 날카로운 투르말린 수정이나 금침수정과는 달리 부들부들하네요. ㅎㅎㅎ
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