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래 된 친구를 만나니 감개가 무량하고 기분이 좋습니다.

거의 15년 전이네요.

그때 오셨던 분을 다시 만나니 반갑고

그때 팔았던 흑요석을 만나니 것두 반갑네요.

그 당시에 이 흑요석 펜듈럼을 펜듈럼 중에서는 주력으로 팔았지요.

원래는 펜던트로 만들어졌던 아이들인데 

위의 고리에 줄과 손잡이 고리를 직접 만들어서 달았습니다.

사이즈는 조금 작은 편이지만 아주 예뻤지요.

오랜 시간 손에 익고 같이 해서

정말 정다운 친구가 되었겠네요.

앞으로도 오랜 시간 같이 하시길 빌께요.

그리고 생존 신고 너무 감사합니다.

이렇게 오랜 분들 만나고 싶어요^^

옛날 크리스탈 환타지에 있던 사진 캡처입니다.

2008년에 판매하셨던 흑요석 펜듈럼이고요.

한국산 흑요석인데 이쁜 12각 펜듈럼으로 깎아 만들어진 걸 아주 싸게 파셨기에

너무나도 마음에 들어서 용돈을 모아서 샀던 친구입니다. (그때 전 학생이었습니다!)

지금도 엄청 대답 잘하고, 제 관리 부족으로 살짝 끝이 깎여나갔지만 박살나지 않아서 너무나도 고마운 친구입니다...ㅠㅠ

지금 사이트에 12각 펜듈럼들 다 이뻐서 데려오고 싶지만 지갑 사정이 빈곤하여 안타깝네요.

반응을 아주 잘하는 걸 보여드리고 싶고,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단 뜻으로 생존신고 남기고 갑니다 :)

https://youtu.be/SXp_nD9wN9k?si=oqTX7gKu0yC-Ngj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