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랫만에 뵙네요.

간단하게 답을 드리자면

1. 전 아직 미국에서 구형 하키마비즈를 본적이 없습니다.그러므로 그 비즈는 뉴욕 하키마를 

깍은 것은 아니구요.

혹 파키스탄?이 아닐까 하지만 이 역시; 가격이 많이 올랐기 때문에 가능성이 없어보이구요.

이 역시 더블포인트일 때에 더 예쁘고 파키스탄 하키마는 검은 인쿨루젼은 거의 없고 대신 노란색의 석유가 들은 것들이 있지만

이는 하얀 것보다 훨신 비싸구요.

말씀대로 아마도 스찬이나 또는 다른 곳의 더블 포인트를 깎았을 것같습니다.

얼마 전에 자주 거래하던 중국 상인이 히말라야 수정이라고 하는데 엄청 

싸게 사진을 보내왔길래 히말라야라고 했지만 이상해서 원산지가 어디냐 했더니 마다가스카르랍니다.

히말라야라며? 했더니

그런 형태의 수정을 다 히말라야라고 한답니다.

이처럼 요새 중국에서는 작은 더블포인트는 다 하키마라고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가격도 아주 세게 부르구요.

너무 비싸지 않니? 하면 미국꺼는 더 비싼데 합니다.

물론 중국에서도 어느 경우에 아름다운 더블 포인트가 나올 수도 있지만 다 싸잡아서 하키마라고 하는 것은 아니지 싶습니다만

상인들이 그렇게 팔고

모르는 고객들이 그렇게 받아들이면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고 그,렇게 되어버리겠지요.

한국에서도 뉴욕 하키마라고 명시해놓고 파는데

가격은 저렴해서 미국에서 내가 가져오지도 못하는 금액으로 파는 것들도 여러번 보았습니다.

최소한 하키마라고 해도 뉴욕하키마라는 말은 쓰지 말아야할텐데.......뭐...

그것들을 뉴욕하키마라고 사시는 분들이 올린 후기를 보면 참 씁쓸합니다.

오라수정도 지금 중국에서 레이저로 색을 내는 것이 다 대세가 되어버려서

전통적인 방법으로 만드는 곳은 거의 없어졌습니다.

전통적인 방법으로 해도 과정을 약간 생략해서 가격을 낮추기도 하구요.

2..티벳수정이랑 스찬 수정은 거의 비슷합니다.

어딘가 상품 설명에도 써놓았던 적이 있는데, 산맥의 줄기가 연결되어있는 듯합니다.

그런데 에너지적인 면에서 비슷한데 약간 다릅니다.

티벳 수정은 좀 더 정련된 느낌이고

스촨수정은 좀 더 푸근하고 조화된 느김입니다.

3...스찬일 수 있는데요

요즘 스촨수정도 예쁜 애들은 가격을 많이 달라고 해서

그 원형비즈의 가격이 얼마인지 모르지만

저렴하다면 다른 지역일 것같구요.

하키마형의 작은 더블포인트들은 비즈로 만들기에는 적당치가 않아서

좀 더 큰 덩어리들로 만들었지 않을가합니다.

원형비즈로 만들 때의 로스율이 80%입니다.

100k 덩어리로 비즈를 만들면 20k 비즈가 나옵니다.

일반적인 로스율이요.

그러므로 웬만큼 좋거나 원석일때 가격이 좀 있는 것들은 비즈로 잘 안만듭니다.

중국에서 나오는 수정이 아주 다양합니다.

광동성 옆에 무슨 성이 있는데

기억이 가물가물...

중국의 그랜드캐년이라고도 하던데 엄청 수정이 많이 나옵니다.

여기도 스촨수정 비슷한 더블포인트가 나오더군요.

우리 매장에서 2,3천원에 파는 더블포인트들이 여기꺼입니다.

세진님도 추석 잘 보내시고 건강하세요^^

[ Original Message ]

1.

요즘 티벳수정비즈같은데 하키마비즈로 유통되는 게 보여요. 

몸값이 올라간 더블포인트인 하키마를 원으로 가공해서 비즈로 만들어 낼 이유가 없을 듯 한데  하키마비즈라며 소개하시는 분을 봤어요.  그 원형 하키마 비즈라는 걸 보면 꼭 내부에 검은 탄소 내포물이 보이더라구요. 솔직히 하키마가 예쁘고 특별한건 고온 고압의 맑은 반짝임 그리고 일부러 깎은 듯한 더블포인트잖아요.  

2.

 제 티벳수정팔찌를 보다가 여기 홈피를 보니 티벳수정목걸이가 보이더라구요. 근데 형태가 익숙해서 보니...  

스촨수정이랑 비슷하네요. 

스촨이란 지역을 지도로 찾아보니 티벳과 인접한 곳이고 한때는 티벳에 속하기도 했다네요. 

그렇다면 스촨수정도 티벳과 인접한 산쪽에서 나오는 것이고 그 에너지도 티벳과 관련이 있지 않을까 추측되네요. 

3. 

스촨수정의 기운은 하키마의 기운도 있다하니 그 원형하키마비즈는 스촨이나 티벳일수도 있지 않을까?  

간만에 궁금증도 생기고 해서 ^^  글을 올려 봤습니다. 

추석 잘 보내시고 건강하시길 빕니다.

헤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