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연과 함께 찍어주신 사진이 참 따뜻하게 느껴집니다.
빛을 머금고 있는 셀레나이트가 아름답다는 문장도 참 많은 이끌림을 느낍니다.
저 또한 이런 쪽의 공부를 처음 시작했을 때,
말씀처럼 기감이란 이런 류의 공부 또는 일을 하는 사람이라면
응당 가져야할 소수만의 특권이자 능력처럼 느껴져서 참 괴로웠답니다.
저도 이런 것엔 둔감하다고 생각 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훗날에 그러한 '감각'이란 누구나 다 가지고 있으며 개발할 수 있는,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자기 자신이 돌과 감정을 교류하는 교감,
그러한 자연스러운 감정과 감각들이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크기 자체가 크면 에너지가 클 수도 있겠지만,
무언가 말 하고 있는게 아닐까요? 웅웅 거리면서,
만나서 반갑다고 하는 것일수도 있겠네요.
손으로 느껴보기도 하고, 눈으로 보았을 때 아름답거나 또 많은 감정을 주고,
그 모든 것들이 돌과 나누는 교감의 시간인 것 같습니다.
웅웅거리는 진동을 고요히 느끼며 그 추상적인 에너지를 본인만의 방식으로
가만히 느껴보세요.
또 다음에도 좋은 인연 맺어주시면 저희도 기쁘겠습니다 ^^
[ Original Message ]
받은지 일주일 넘게 되었는데 후기를 이제서야 올리네요!
큰게 좋다 좋다 하면서도 이렇게 큰 구를 들여본 건 처음인데
정말 예쁘고 만족스러워요...
처음엔 캐보션이나 작은 친구들 수집부터 시작했는데
점점 큰 친구들을 원하게 되네요.. ㅋㅋㅋㅋ
향후에는 마녀가 투시에 사용하는 수정구처럼 큰 수정구나
혹은 그것보다 더 큰 친구를 들여보고 싶어요 ㅎㅎㅎㅎ
저는 흔히 말하는 기감에는 소질이 별로 없는듯한데
이 친구는 크기자체가 커서 그런지
에너지도 센걸까요..?
웅웅거리는 진동이 미세하게 느껴지더라구요
신기해요
빛을 항상 머금고 있는 셀레가 너무 아름다워서 책상에 놓인 셀레를 볼때마다 기분이 좋습니다.
다음에도 또 아름다운 친구를 들여올 수 있기를..!
약소하나나 적립금 넣어드리겠습니다.